LG전자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조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이날 시설자금 6385억원, 운영금 423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900만주로 증자비율은 11.7%다. 할인율 20%를 적용한 예정 발행가는 5만5900원으로 모두 1조621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LG전자 측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