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의 명품 주방 가전업체 바이킹레인지와 제휴를 맺고 주방 가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합니다.
양사 주요 주요 임직원은 오늘(3일) LG트윈타워에서 빌트인 가전 시장 진출 전략과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가졌습니다.
LG전자는 'LG-VIKING' 브랜드로 블랙 유리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한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등 시스템 주방 패키지로 명품 주방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2~3년안에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평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빌트인 가전 시장은 지난해 6천300억원 규모로 올해 6천600억원, 2015년에는 7천6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바이킹레인지는 1984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 80여개국에 빌트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바이킹레인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시장에 빌트인 가전을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