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초저금리 정책 확인 속 혼조

입력 2011-11-03 07:06
2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연방준비제도가 초저금리 정책을 2013년 중반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2센트(0.4%) 오른 배럴당 92.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비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센트(0.15%) 떨어진 배럴당 109.3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8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해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금 값은 그리스 지원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월물 금은 전날 종가보다 17.80달러(1%) 오른 온스당 1,729.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