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TX 태양광 부품 공장 가동률 '뚝'

입력 2011-11-03 14:54
수정 2011-11-03 14:56
<앵커>



국내 태양광 산업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럽시장의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대기업 계열 태양광 셀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부품 생산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럽 경제위기로 촉발된 태양광 산업 수요 위축이



국내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11개 태양광 셀 제조사 중 대기업 계열의 태양광 셀 제조사인



LG전자와 STX솔라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로부터 태양광사업을 이관 받은 삼성SDI도 기흥의 150MW



생산라인을 거의 가동하지 않은 상탭니다.



기업들이 더 이상 제고를 쌓아둘 수 없어 가동을 중단한 것입니다.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50%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기업 태양광 부품 생산 관계자



"가동은 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잘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구요. 아시다시피 시장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요"



현재 국내 태양광 전체 생산능력은 1.9GW(기가와트)로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놨습니다.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대와 국가지원으로 생산능력은 늘린 것입니다.



하지만 생산 가동률은 20%대로 떨어지고, 투자에 대한 부담과 지속적인 손실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래 그린에너지 중심에 서 있지만 존폐 위기인 태양광 산업.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