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운 세계질서와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포럼’이 오늘(2일) 개막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참여로,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개막식 현장을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의 화두는 새로운 리더십과 국제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이었습니다.
“인재가 미래다”라는 포럼의 슬로건처럼, 위기를 맞은 세계경제를 풀어 낼 해법 역시 ‘사람’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바로 인재와 교육에 해답이 있습니다. 인재와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 인 것입니다. 인재와 교육으로 성공한 대한민국은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이제는 돌려주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100세 시대의 인재’.
그래서 이번 포럼은 인류의 고민으로 다가온 고령화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인재상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황식 국무총리
“100세 시대와 관련해 교육의 역할에 주목하는 이유는 평생학습과 평생취업의 요청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글로벌 인재포럼이 세계적인 지성인들을 초청해 100세 시대의 인재들을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은 세계적인 명사들의 참석으로도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기조연설에 나선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와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의 인재와 리더십을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자>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은 위기의 시대에 직면한 세계경제에 인재 개발을 통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