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막걸리와 맥주의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 3분기까지 수출 1억 71억달러를 달성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별로는 막걸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1천48만 달러가 수출됐고, 맥주의 경우 49%가 증가한 5천489만 달러가 수출됐습니다.
반면, 소주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에 그쳤습니다.
회사측은 오는 2015년까지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해 수출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리고, 글로벌 사업규모도 8천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시장 개척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