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그리스 악재에 급락..1900P '붕괴'

입력 2011-11-02 09:29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접어들며 1,900선을 내줬습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27% 내린 1,866.20에 거래중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2% 넘게 하락하며 480선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0억원, 400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2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총 상위주 역시 2~3% 하락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마감된 미국 증시는 그리스 총리의 국민투표안에 대한 불안감 속에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어제보다 2.48% 내린 1만1,657.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도 2.79% 하락한 1,218.2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89% 떨어진 2,606.9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