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2.9% 인상..KTX 3.3%↑

입력 2011-11-01 09:54
수정 2011-11-01 09:55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 일반 통행료가 2.9% 인상됩니다.



철도운임도 KTX가 3.3% 오르는 것을 비롯해 내달 중순부터 평균 2.93% 인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물가상승, 유가 상승 등으로 교통 요금에 지속적인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요금을 이같이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 통행료가 평균 2.9% 인상되지만 출퇴근 할인, 주말 할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76% 오르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철도요금의 경우 KTX의 요금 인상폭은 평균보다 높게 잡는 대신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새마을, 무궁화의 인상폭은 각각 2.2%, 2.0%로 최소화했습니다.



통근열차의 요금은 동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