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들 살펴보는 조간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1.민주 'FTA 심야 합의안' 걷어찼다
한미FTA 비준안 10월 국회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합의안을 마련하긴 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의 폐기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는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하면서 강행처리하려 했지만, 야당의원들의 저지로 회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2..여야 '중기적합업종 특별법' 뒷거래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에 반대하는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양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엽합외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FTA 한다면서 지난 2006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국회서 법 개정안 발목만 잡지 않았어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소유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SK네트웍스에 SK증권 주식처분명령과 함께 과징금 50억 8천5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정부는 개정안에서 금융자회사 보유를 허용하겠다고 명시한 바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엔고 치명상' 일 중소기업마저 열도 탈출
엔고 저지를 위해 일본 정부가 석달만에 또 시장개입을 단행했는데요..
장중 79엔까지 올라갔다 진정되긴 했지만 엔고 추세가 꺾일지는 미지수라는 설명입니다.
일본 중소기업들 살아남기 위해 해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동남아 진출조합을 설립하고 공장부지 공동매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불치병 당뇨, 정복의 길이 보인다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팀이 돼지 췌장세포를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에 이식한 뒤 면역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데 성공했습니다.
2.日 연금, 7년만에 또 파탄
앞으로 100년은 안전하다던 일본 연금이 또 파산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60세인 연금 지급개시연령을 68~70세로 올릴 계획입니다.
중앙일보입니다.
1.리베이트 적발된 의약품 건보 퇴출
제약회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두 차례 면허정지를 당한 의사나 약사의 면허가 취소되고, 특히 리베이트가 적발된 의약품은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입니다.
2.수원 VS 성남 '신분당선 전쟁'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미금역 신설 결정에 성남시는 당연한 결정이다라며 환영하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타당성 재평가와 부담금 반환소송 추진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카드-은행 찍고 증권 수수료
금융권의 탐욕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카드와 은행 수수료에 이어 주식, 펀드 관련 수수료들을 내리기 위한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2.로펌 위에 삼성?
대형 로펌의 젊고 유능한 변호사들이 삼성그룹 사내 변호사로 속속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사내 변호사 이동에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