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 유럽판매호조로 9월부터 24시간 풀가동

입력 2011-10-31 11:58
현대차 체코공장이 유럽 시장 판매 호조로 3교대 근무제에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전략형 차종인 신형 i30를 양산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3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기존 2교대 기준 23만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33만대까지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또 연산 20만대 규모의 변속기 2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변속기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초 신형 i30의 양산에 돌입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지난 2009년에 준공돼 11만8천22대를 생산한데 이어 작년에는 20만135대를 만들어 공장 가동률 87%를 기록했으며 올 9월까지 누적생산 50만대를 넘어서 현대차 유럽 공략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