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업교육 강화

입력 2011-10-30 10:43
<앵커> 장애인들의 직업교육을 보다 강화하기위해 산업인력공단과 장애인고용공단이 손을 잡았습니다.



특히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직업방송을 통해 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키로 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수는 250만명.



전체 장애인 규모도 늘어난 데다 상대적 빈곤을 겪는 비중도 30%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자립 기반을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콘텐츠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번 MOU를 통해 장애인고용공단과 산업인력공단은 장애인 관련 방송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직업능력개발 관련 영상 콘텐츠를 교류하게 될 것이다”



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성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은 한사람이 한사람이 하나의 케이스라는 개념으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런 정교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번 MOU가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장애인 대상의 직업교육 컨텐츠 개발과 제작은 한국경제TV의 직업방송과 함께 계획되고 방송됩니다.



한국경제TV와 직업방송은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해 장애인들의 방송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