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코스닥 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1-10-28 14:36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기업인 에스에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에스에프씨는 지난 1991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전문 업체로 충남 홍성에 연간 최대 4천만㎡, 5GW 규모의 백시트 전용 생산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백시트는 태양전지 모듈의 가장 뒷면에 부착돼 20년 이상 셀을 보호하는 얇은 막으로 내후성(잘 썩지않는 성질)과 내구성, 절연성이 보장돼야 하는 태양광 모듈의 4대 핵심 소재중 하나입니다.



에스에프씨(SFC)는 지난해 매출액 889억, 영업이익 149억, 당기순이익 87억 원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전방시장의 안정화에 힘입어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대표는 "에스에프씨(SFC)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꾸준한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백시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스에프씨(SFC)의 총 공모주식수는 163만29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3500원~17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0~278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30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