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장 초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반전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62포인트(-0.53%) 내린 494.42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유럽의 재정위기 해소를 호재로 504.69로 출발하며 지난 9월 1일 이후 두달여만에 50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오름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260억원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다시 매물을 늘려 4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속, 기계장비, 건설, 운송장비 등은 오르고 있지만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