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3.4% 성장..예상치 하회

입력 2011-10-27 10:01
수정 2011-10-27 10:02
앵커> 3분기 실질 GDP 속보치가 방금 전 발표됐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낮은 수치가 발표됐는데요…자세한 내용 한국은행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경원 기자!



<기자> 네..한국은행이 방금 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발표했습니다.



3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로는 3.4% 성장했습니다.



당초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기대비 1% 안팎, 전년동기대비 3.7% 안팎으로 모아졌었는데요…장미빛 전망에 불과했습니다.



한은 자료를 보면 설비투자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분기대비 0.4%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건설투자가 전분기에 이어 2.2% 확대됐고, 민간소비도 승용차와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0.6%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와 금속제품 등 재화수출을 중심으로 2% 증가하면서 전분기 1.2%보다 증가했습니다.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전기대비 0.8%, 전년동기대비로는 0.6% 늘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