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분양 '빅매치'

입력 2011-10-26 16:55
<앵커>



최근 세종시 민간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까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기 때문인데요.



단지별 특징을 신용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다음 달 2일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가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



세종시 중심행정권에 있는 M1 블록과 L1블록에 총 1천137가구가 들어섭니다.



공공청사와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근접해 있고, 중앙호수공원의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세종시 내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준호 세종시 포스코더샾 분양소장



“센트럴시티와 레이크파크 두 개의 블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센트럴시티는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에서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고, 중심상업지구도 근접해 있습니다. 레이크파크는 호수조망이 우수한 단지로 두 단지가 2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모든 세종시의 중심가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790~810만원, 전체 가구 중 80% 이상이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있어 청약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지 부근에는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2개 단지 사이에는 초등학교가, 반경 2km안에는 중·고등학교가 있어 통학에도 유리합니다.



11월 2일과 3일 이전기관 대상자 1차 청약을 시작으로 7일 2차 청약, 9일부터 11일까지는 일반 공급이 진행됩니다.



세종시의 또 다른 단지역시 우수한 입지와 교통여건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희주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분양소장



“일단 위치가 지금 세종시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중앙행정타운에 가장 근접해 있고, BRT(간선급행버스)가 단지에서 300미터 거리에 있기 때문에..”



3.3㎡당 분양가는 740만원 대. 오늘(26일)부터 공무원 대상 특별 분양을 시작으로 31일 2차 청약,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반분양이 진행됩니다.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발판으로 청약몰이에 나선 세종시 민간아파트들.



세종시의 첫 민간분양단지가 기록한 6:1이라는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