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아마추어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낸 '제1회 한경-빅야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색적으로 경기 도중 4차례에 걸친 장타대회까지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마추어 고수들이 프로선수 못지 않은 자세로 연신 샷을 날립니다.
제1회 한경-빅야드 '빅샷'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국내 아마추어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원도 오크힐스 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어느 대회보다 뜨거웠습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대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파5홀에서 4번에 걸친 장타대회가 동시에 진행된 겁니다.
장타대회에서는 골프 구력이 1년에 불과하지만 370야드를 친 30대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박우진 강북구 미아동
"롱키스트상을 타게 됐는데 비거리가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웨이트나 격투기 종류를 많이 하면 좋은 것 같다..참가해서 기쁘다."
어느 때보다 주부 참가자들이 많은 점도 이번 대회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조형순 경기도 과천시
"빅야드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해서 우리 일반 주부들까지 참가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경-빅야드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장타대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