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나들가게를 통해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계층의 물품 및 식품 구매를 지원합니다.
중기청은 전국의 골목에 분포한 5천300개 나들가게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 쇼핑이 불편한 계층(홀몸 노인, 장애인 등)에 직접 배달방식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나들가게 중 배달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영 개선의지가 있는 30개 점포에 대해 시범·지원하고 성과 등을 파악한후 내년부터 전국 나들가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원대상은 주변 홀몸노인 등 쇼핑취약계층을 포함,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신규로 직원을 고용했거나 구체적 고용계획이 있는 나들가게라고 중기청은 전했습니다.
중기청은 고용부가 정한 취업 취약계층 고용 시 고용촉진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중기청에서는 배달서비스 실행에 필요한 홍보비, 배달용자전거·안전복장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