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JYP 뉴욕까지 장악

입력 2011-10-25 16:32
한국의 엔터테인먼트가 뉴욕을 점령했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세계의 수도인 뉴욕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올해 말 맨하탄 중심가에 선보이는 한식당 Kristalbelli(크리스탈벨리)가 뉴욕타임스에 소개됐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Kristalbelli의 쉐프 David Shim과 수정으로 만들어진 그릴을 집중적으로 소개, 맨하탄의 미드타운에 오픈할 한식 레스토랑 Kristalbelli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뉴욕타임스는 David Shim을 Gramercy Tavern(그래머시 터번, 뉴욕의 대표 고급 레스토랑인), L’Atelier de Joel Robuchon(라뜰리에 드 조엘 로뷔숑; 세계적 체인의 유명 레스토랑), Veritas(베리타스, 뉴욕의 대표적인 유명 레스토랑겸 와인바)를 거친 쉐프라고 소개하며 와규 소고기와 유기농 야채, 삼겹살 등 엄선된 재료의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쉐프의 약속을 전했다.







수정으로 만든 그릴에 대해서는 Kristalbelli의 주요매력이라며 더욱 자세히 소개했다.



테이블의 중앙에 설치된 각각의 그릴은 수정으로 만들어 졌으며, 숯불이나 가스 그릴보다 높은 온도를 만들어내는 적외선 가열임을 소개하며, 적외선과 수정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레스토랑으로써는 처음 채택하는 방식일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연기와 음식냄새는 하향통풍기기를 이용, 마지막으로 이 세련된 라운지와 D.I.Y.그릴의 조합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젊은 거장 박진영의 발명품이다고 전했다.



Kristalbelli의 기사는 뉴욕타임스의 홈페이지(http://dinersjournal.blogs.nytimes.com/2011/10/24/korean-grilling-on-glass-at-kristalbelli/)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녀시대 역시 SMTOWN LIVE 뉴욕 공연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매료시킨 뒤 미국 MTV에 출연, 뉴욕의 중심지 타임스스퀘어를 점령했다.



소녀시대는 월드와이드 릴리즈된 신곡 The Boys의 프로모션으로 24일 오후 3시(뉴욕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 프로그램 MTV 뉴스 및 MTV 네트워크채널 MTV IGGY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MTV IGGY 촬영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M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음은 물론, 맞은편의 MTV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으며,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팬들은 미리 준비한 플랜카드와 수건,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부채 등을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녹화 내내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쳐 브로드웨이를 지나는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녀시대는 MTV 출연 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BEST BUY Theater에서 미국 현지 팬들을 위해 새 앨범 소개 및 Q&A 순서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팬미팅 시간도 가졌으며, 1천여명의 팬들이 몰려 소녀시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