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기 R&D, 7천150억원 지원

입력 2011-10-25 16:22
중소기업청이 내년 중소기업 전용 기술연구개발사업(R&D) 지원 예산을 13.7% 증가한 7천150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별 예산 편성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에 정부가 투자하는 '민관 공동투자개발사업' 예산을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365억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현재 17개사인 참여 대기업 수도 늘리고, 2천630억원 수준인 민관협력펀드의 규모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바로 사들이도록 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예산도 올해 600억원에서 645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대기업 외에 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중소기업·연구원 공동 R&D 지원 예산을 올해 934억원에서 내년 1천134억원으로 늘렸고, 중소기업·대학 협력사업에도 올해 1천197억원보다 늘어난 1천322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