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가 앞으로 글로벌대형은행(G-SIFIs)에 대한 자본규제가 크게 강화돼 국내 은행부문의 사업리스크를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국내 은행들이 G-SIFIs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고 자본적정성도 바젤III 기준을 크게 넘는다며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소는 SIFI 규제 대상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인식되면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게 돼, 국제금융 부문에서 국내 은행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세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금융기관(G-SIFIs)을 다음달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