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2달러 오른 107.08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유가는 중국 제조업지수가 모처럼 상승한데다 이번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럽 채무위기를 해결할 종합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가격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43달러 뛴 120.2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97달러 오른 126.04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79달러 상승한 126.3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