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판매관행 점차 개선

입력 2011-10-25 06:00
금융기관들의 펀드판매 관행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35개사 600개 점포에 대해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을 벌인 결과 평가점수가 84.3점으로 지난해보다 2.2점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행과 메리츠증권 등 25개사가 '우수' 평가를 받았고, '보통' 9개사, '미흡' 1개사로 저조한 회사는 없었습니다.



특히 판매인력의 적정성(100점), 펀드설명자료 사용(97.5점) 등 23개 평가항목 중 18개의 만족도가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환매방법 설명(67.9점), 적합한 펀드 안내(75.9점) 등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