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대 기업-코스닥 기업, 연봉인상차 2.9%"

입력 2011-10-24 10:02
국내 1천대 기업 직원들의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6.8%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 업체 연봉통계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1천대기업 직장인들의 연봉데이터 3만3천95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통계는 회원들이 직접 기재한 근무 연차와 연봉을 토대로 집계된 것이다.



평균 연봉은 1년차 직원들이 2천797만원으로 조사됐으며, 3년차 3천390만원, 5년차 3천975만원, 10년차 5천939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 업체 종사자 1만5천33명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3.9%로 1천대기업 종사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은 1년차 2천757만원, 3년차 3천117만원, 5년차 3천424만원, 10년차 5천350만원 등이었다.



잡코리아 측은 "1천대기업과 코스닥기업의 연봉상승률이 차이가 나면서, 연봉 차이도 1년차 평균 40만원에서 5년차 551만원, 10년차 589만원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