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10월 19일, 호주 JD'S사와 투자협약 체결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해외 기업 유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전북도·익산시는 19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호주 제이디스 시푸드 엑스포트 컨트랙터스(JD’s Seafood Export Contractors)사와 냉동육 수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 설립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주 제이디스 시푸드 엑스포트 컨트랙터스사는 호주의 수산물 수출 중개 기업으로 최첨단 수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EU 인증 순위가 가장 높은 호주 검역소(AQIS) 인증 업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단지에 호주산 냉동육 수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 설립에 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며, 가공 공장 설립과 고용 창출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Foodpolis)란, 식품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을 한 곳에 모아서 조성한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인력 양성,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는 식품산업의 전 과정을 서로 연계해 최상의 기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부지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해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전북도·익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도네시아의 지엠피 코모디티스(GMP Commodities)사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I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분야 국내 대표적 IT연구원이고, 지엠피 코모디티스사는 남미 식품생산기업과 아태지역의 재무지원을 맡고 있는 유통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지엠피 코모디티스사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를 위하여 협력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전북도·익산시는 이들 기관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하여 행정적 지원 및 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국 이사장(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호주, 인도네시아 등 외국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세계적 클러스터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국내 식품회사의 참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협약으로 산·학·연의 트리플 시스템을 통한 협력이 뒷받침됨으로써 식품산업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위한 국가 차원의 사업이며 이번 투자협약이 익산을 세계 5대 식품도시, 동북아 식품 수도로 만드는 일에 성공적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 또, 한국정보통신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식품산업과 IT기술이 접목돼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의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호주 제이디스 시푸드 엑스포트 컨트랙터스사의 디온 헌틀리(Dion Huntley) 부사장은 “한국식품산업에 투자를 하게 된 이유로, 한국의 식품산업이 동북아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호주는 동북아와 한국의 내수시장에 큰 발전 요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흥남 정보통신연구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품, 농업기술, IT를 접목하여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 민간 연구소 10개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