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찰은 수사의 한 주체"

입력 2011-10-21 11:59
이명박 대통령이 "경찰은 명실상부한 수사의 한 주체"라며 경찰 수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주문했습니다.



6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경찰 내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직 선진국과 비교해 부패지수가 높다며 '토착ㆍ교육ㆍ권력'의 3대 비리를 척결해 공정사회를 이루는 선봉이 돼 달라고 당부하고, 내년 총선, 대선에서의 엄정한 중립, 핵안보정상회의와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빈틈 없는 경호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