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3곳이 지난달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편 대영ㆍ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에는 아주캐피탈 등 3곳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제일저축은행과 대영ㆍ에이스 저축은행의 제3자 계약이전과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해보니 이 같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예보 측은 "제일저축은행은 3개 금융지주사, 대영ㆍ에이스저축은행은 증권사 1곳과 기타 투자자 2곳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회사 이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제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아주캐피탈과 현대증권, 키움증권 등도 대영ㆍ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