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노사가 2009년 초임이 삭감된 신입행원들의 임금을 단계적으로 원상회복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 사용자단체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2009년 이후 입사해 초임이 삭감된 신입행원의 임금을 2년 이상 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는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신입행원 임금은 각 은행의 총액 임금 안의 범위에서 인상되며, 지난 7월분 월급부터 소급해 연내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