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가 우리금융그룹내 비은행 주력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3년간 외적 성장을 이뤘지만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업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 영업, 조직, 인사 등에서 전방위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수익 및 고성장이 가능한 종신.변액 등의 전략 상품 판매 강화를 위해 전속채널인 FC(설계사)와 TM(전화 판매)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저축성보험 88%, 보장성보험 12%로 구성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올해 실적은 수입보험료 1조2천억원에 순이익 90억원으로 예상한 김 대표는 내년에는 수입보험료 1조5천억원에 순익 15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같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SMART Jump-Up 2012'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소비자만족(Customer Satisfaction)과 채널 다각화(Channel Multiplicity), 포트폴리오 개선(Portfolio Advancement), 인프라 재건(Infra Rebuilding), 인력개발(Manpower Training) 등을 결합한 개념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