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유아인 성스(성균관스캔들)인기 스크린으로...

입력 2011-10-20 11:37
성균관 스캔들의 주연들이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다. 티끌모아 로맨스의 송중기, 완득이 유아인이 주인공들.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술과 여자를 좋아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여림 용하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광고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발산한 그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 엄친아 이미지를 벗는 청년백수 연기에 도전한다.



송준기가 맡은 청년백수 천지웅은 '걱정하지 마라. 걱정한다고 뭐가 달라지나'라는 철학과 '아무리 돈 없고 힘들어도 사람은 연애를 하며 살아야 한다'는 연애론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



송준기는 캐릭터에 대해 "단돈 50원이 없어 편의점서 콘돔을 훔치고, 여자친구에게는 88만원짜리 구두를 사주는 돈 없는 남자친구의 전형"이라며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언급했다.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걸오 재신으로 걸오앓이 열풍을 일으킨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였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최강칠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경험을 쌓은 유아인은 완득이를 통해 개성강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유아인은 완득이에서 거칠지만 깊은 속내를 가진 반항기 가득한 소년의 매력을 발산했다.



유아인은 "세상으로부터 숨고 싶었지만 동주라는 인생의 멘토를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완득이에 대한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준기, 유아인 외에 박민영과 박유천은 각종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