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해치백 신형 i30 출시

입력 2011-10-20 13:50
현대자동차가 오늘(20일) 신형 ‘i30’(아이서티)’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신형 ‘i30’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이며 뛰어난 스타일과 상품성, 실용성으로 해치백 열풍을 주도했던 ‘i30’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은 가운데 34개월간 2천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한층 향상된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재탄생했습니다.



‘i30’는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 16.3km/ℓ의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128마력에 연비 20km/ℓ(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모델은 23.0 km/ℓ)의 U2 1.6 디젤 엔진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습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신형 ‘i30’는 단순히 한 대의 신차라기보다는 새로운 생각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해치백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i30’ 판매가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모델별로 1845만원에서 2205만원대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2012년)에는 국내 2만5천대와 해외 19만대 등 모두 21만5천대의 ‘i30’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