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현대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 개인전

입력 2011-10-20 08:53




신세계가 20세기 스페인의 대표적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Eduardo Chillida)'전을 엽니다.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본점 12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세계는 칠리다가 남긴 조각과 판화 등 61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58년 카네기상을 수상한 칠리다는 스페인의 전통 기법을 활용한 추상 조각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국내에서 개인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표작으로는 81톤 무게의 조각 작품 '데 무지까(De Musica)' 등이 있습니다.



황호경 신세계갤러리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칠리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면서 평생의 탐구주제였던 '공간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