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국세공무원, 봉사실천으로 '민원봉사대상' 수상

입력 2011-11-01 15:21
수정 2011-11-01 15:22
장애인으로 30년여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민원 서비스 개선에 앞장선 국세공무원이 '제15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조봉현 부산진세무서 조사관은 2급 지체장애에도 근육장애인을 위한 복지단체를 만들어 25년동안 희귀병 환자 재활과 생계를 지원했습니다.



또 일선 세무관서에서 민원 프로세스와 서식 개선, 민원실 어르신 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민원인 불편해소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민원봉사대상에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까지 대상이 확대돼 총 2명의 국세청 공무원이 각각 본상과 대상에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