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촌] 향기와 아름다움을 입으로 느끼다, 엔젤농장

입력 2011-10-19 10:20
보는 꽃의 시대는 가라. 먹는 꽃의 시대가 왔다.



종류도 다양한 식용꽃을 재배 중인 안승환 농장주.



그가 식용꽃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포도 농사로



큰 손해를 본 후 낙담하고 있을 때 선진국에서 즐기는



식용꽃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자본금 200만원으로 시작, 이제는 억대매출을 올리고 있고



인기 있는 꽃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만발이다.



특히 가을이면 국화의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고,비단향꽃무, 팬지도 별미 중의 별미!



꽃 뿐만 아니라 이색작물 재배의 선두주자이기도 한 그는



열대과일 아메리칸 구아바 재배에 성공해 한국에서도열대과일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이색작물을 재배하면서 그가 지키는 원칙은 가족의 먹을거리를 기른다는 마음으로



농약을 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것.



그래서 그의 농장은 건강함이 가득하고 일년에 수 천 명 체험객들도 받고 있는데



체험객들은 식용꽃으로 삶의 활력과 비타민을 선물 받고 있다.



방송 :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