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지 이틀째인 오늘 주가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증권의 주가는 어제보다 0.2% 상승한 9760원을 기록중입니다.
어제 대형IB 사업 진출을 위한 5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4%대로 급락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박은순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대우증권과 우리, 삼성의 증자로 자기자본 다음 순위인 현대증권의 증자가 어느정도 예상됐다"며 "현대증권의 자기자본이 2조 5천억인 점을 감안하면 시기와 규모가 예상했던 수준이고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 발행으로 주가의 큰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