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3개월 내 내릴수도"

입력 2011-10-18 09:19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Aaa) 전망을 향후 3개월 안에 '부정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프랑스가 수개월안에 유럽국가나 자국 은행시스템을 지원해야 할지 모른다며 '안정적' 전망에 압박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프랑스가 신용등급 Aaa를 보유한 국가 중에 가장 취약한 나라라고 지적하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려면 경제적, 재정적 개혁안을 실행하겠다는 의지와 부채비율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정적' 전망은 수년 안에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