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7일 동안 반등해 160포인트 넘게 상승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인 조정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힘찬 반등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로존 문제가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고 있어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 주요 경제 지표들이 불안한 요인이지만 큰 영향력은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
“주택지표들이 대거 발표 되고 경기 선행지수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일단 어느 정도만 나와 준다면 시장에는 여전히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처럼 강한 반등은 아니더라도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다만, 1650부터 1800선이 넘도록 쉴 틈 없이 상승한 피로감에 단기적 하락은 있을 것이란 진단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급락과 달리 상승 기조 속에서 한 숨을 돌리는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도 눈여겨봐야합니다.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은 시장의 컨센서스가 그리 좋지 않지만 낮아진 눈높이에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온다면 추가 상승도 예상됩니다.
이미 실적에 대한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향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 바닥을 찍은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조정을 염두에 두고 실적 개선의 여지가 큰 종목을 찾아 투자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