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초대석 김 진 넥솔론 대표이사

입력 2011-10-14 12:02
수정 2011-10-14 12:02
앵커> CEO를 초대해서 기업의 비젼과 경영 계획 등을 들어보는 CEO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으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넥솔론의 김진 대표이사 모시고 함께 하겠습니다.



상장을 축하드리고 우선 넥솔론에 대한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 대표> 넥솔론은 2007년 설립된 태양광 산업 핵심소재인 잉곳 및 웨이퍼를 생산하는 태양광 전문 부품소재 기업입니다.



설립 당시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영역은 국내 미개척분야였으나, 넥솔론은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소재기업이 되겠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진출하였습니다.



단일사업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한 끝에 설립 4년 만에 글로벌 5위, 국내 1위의 태양광 잉곳?웨이퍼 산업 선두주자로 성장했습니다.



앵커> 주력 사업과 회사 약력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김 대표> 태양광 산업은 크게 원료인 폴리실리콘, 이를 가공하여 태양전지 부품소재를 생산하는잉곳?웨이퍼 산업, 그리고 셀, 모듈, 설치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갖고 있습니다.



넥솔론은 이 가운데 전방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어 진입장벽이 높은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노와 멀티를 동시에 대규모로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넥솔론은 제품경쟁력과 탄탄한 고객선을 기반으로,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44%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해에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지난 12월에는 연간 1억장 웨이퍼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앵커> 태양광 산업이 최근 다소 주춤하는 듯한 분위기인데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이십니까.



김 대표> 신주 발행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액 설비투자(제 3공장 건설, 잉곳 및 웨이퍼 생산장비 구입 등)에 활용됩니다.



현재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TOP Tier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최근의 태양광 시장 침체를 일시적인 down-turn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곧 도래할 시장회복기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시설 투자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넥솔론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올해 예정된 주요 사업 계획도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김 대표> 넥솔론의 가장 큰 강점은 단일사업(Pure Play)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수직계열화에 치중하는 태양광 기업들과는 다른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넥솔론은 비록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5위라는 높은 성장을 달성했지만, 올해에도 꾸준한 생산규모 확충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2014년에는 글로벌 TOP3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과 투자자분들게 상장 포부 말씀해 주시죠.



김 대표> 아시다시피, 한국의 산업 구조는 전 분야에 걸쳐 핵심부품소재 기업을 양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넥솔론은 미래성장동력인 태양광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부품소재 기업입니다. 넥솔론이 국가대표 나아가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