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의 자회사인 STX핀란드가 해양플랜트 모듈 2기를 수주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랜트 모듈은 총 5000톤에 달하는 규모로 STX핀란드는 핀란드 투르크(Turku) 조선소에서 2012년 상반기까지 건조한 후 노르웨이로 옮겨 후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TX 관계자는 “STX핀란드는 지난해말 러시아 국영 조선소와 함께 합작법인인 '아크텍 헬싱키 조선소'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크루즈선, 페리선 등에 집중되어 있던 STX유럽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