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등 6개 영업정지 저축은행 개별·일괄매각

입력 2011-10-14 16:46
수정 2011-10-14 18:14
지난달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에 대해 매각을 추진합니다.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승우)는 제일저축은행과 대영+에이스 저축은행의 인수의향서를 20일까지 접수하고,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의 인수의향서를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11월 중순에 입찰을 실시하고 12월 계약이전을 마무리해 올해 안에 영업재개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입찰 참가 자격은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면서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 초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으로 제한됩니다.



한편 제일저축은행은 오늘(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되며, 유동성 부족에 따라 영업정지된 제일2저축은행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