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한·미 FTA 美의회 통과 '환영'

입력 2011-10-13 17:37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12일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국 의회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섬산련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우리 섬유산업이 미국 시장 수출 증대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1.5%이지만 섬유분야는 평균 13.1%, 최대 32%로 높은 편이라 타 산업보다 관세 철폐 효과가 큽니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이에 따른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개선이 예상된다"며 "우리 국회도 이번 FTA가 양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속히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