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자동차주 날다'

입력 2011-10-13 16:27
<앵커> 한미FTA 비준안이 미국 의회에서 최종통과하면서 관련 수혜주들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자동차부품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현대차의 강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2% 넘게 올라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오름세는 지켰습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한미FTA 효과와 3분기 실적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외국인은 집중적으로 자동차주를 사들였습니다.



한미FTA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지만 일부 종목들은 차익실현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넥센타이어가 5% 가깝게 한국타이어도 3% 상승해 눈에 띄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한미FTA가 완성차업체들에게는 장기간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자동차부품주들은 발효즉시 최대 10%의 관세가 철폐돼 그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국이 완전개방됐다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는 우리산업 전반에 미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최근 경기악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장확대 의미를 갖는 한미FTA 비준안 통과는 우리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키워나갈 수 있는 또다른 기회로 판단됩니다."



때문에 자동차, IT 수출업종만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완화로 서비스산업에까지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