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 KRX 상장기업 엑스포가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개막식 현장을 이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11 상장기업 엑스포가 오늘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76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는 각종 경제 포럼과 세미나, 투자설명회 등의 접수가 사전에 모두 마감되는 등 행사가 열리기도 전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전 10시30분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종천 한국경제TV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어려워진 실물경제 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며 투자자들은 이번 KRX 엑스포를 내실 있는 투자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투자자에게는 우량 상장기업을 발굴해서 내실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KRX 엑스포가 상장기업과 투자자,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KRX 엑스포가 열린 코엑스에는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특히 3년 연속 문을 연 히든챔피언관에는 지방 소재 우량 중소기업들을 보기 위한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참가 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경식 아이엠 이사
"KRX 엑스포에서 저희 회사를 알리고 진실된 회사 평가를 받고 투자자 유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15개 기업의 채용 설명회도 함께 열려 KRX 엑스포가 상장기업들과 청년 실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도 함께 얻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거래소는 올해 총 3만명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여의도와 코엑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