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막바지..행사 '풍성'

입력 2011-10-13 14:35
수정 2011-10-13 14:36
주요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가을 정기 세일 막바지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점에서 '고어텍스 대전'을 진행합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주로 선보이며 일부 기획 상품은 20% 할인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분당점에서는 탠디, 국제모피, 슈페리어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 '넘버원 탑브랜드 대전'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금강·랜드로바 균일가전'을 진행합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남성의류·영 캐주얼 상품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무역센터점에서는 '남성의류대전'을 열고 갤럭시, 캠브리지, 로가디스 등 남성 의류 브랜드의 정장과 재킷을 30~50% 낮춘 가격에 판매하고 방문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현대자동차 i40를 증정합니다.



목동점은 '터치와 함께 하는 박시연의 러브마켓'을 열어 현대백화점과 박시연 씨가 협업한 'it Style 박시연' 제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사단법인 'With Us'에 기부합니다.



특히 15일에는 박시연씨가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일일 직원으로 직접 나서 고객들의 스타일 연출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모피와 여성정장, 남성정장, 아웃도어 등 장르별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먼저 본점에서는 진도모피가 '고객초대회'를 열어 밍크재킷을 259만원에 내놓고 '앤디앤뎁'은 여성용 니트, 바지, 코트 등을 최대 80%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 혼수를 장만하려는 예비 신혼 부부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일렉트로닉스&디자인 퍼니쳐' 행사를 진행해 삼성, LG, 위니아만도 등의 스마트 가전을 한곳에 모아 전시·판매합니다.



강남점은 미소페와 바이네르, 소다, 닥스 등이 참여하는 '구두&핸드백 스페셜 이벤트전'을 열고 영등포점은 SK-II, 랑콤, 오휘 등이 함께 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를 실시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 막바지인 이번 주말 고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에 맞춰 물량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