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3천억원 규모 세종시 열병합발전 설비 수주

입력 2011-10-12 15:18




두산중공업이 세종시 열병합발전 설비 국제경쟁입찰에서 GE를 제치고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게 됩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12일) 발주처인 한국중부발전과 세종시 열병합발전소에 들어갈 3천54억원 규모의 핵심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말 준공 예정인 세종시 열병합발전소의 전력용량은 515MW로 약 50만명에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앞으로 2~3년간 복합화력과 열병합발전소 건설이 3GW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로 향후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