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 “치킨을 넘다”

입력 2011-10-11 19:34
수정 2011-10-11 19:35
<앵커> 치킨이 간식이 아닌 하나의 음식으로 자리잡기 위해 개발한 메뉴 ‘빠리치킨’.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카페형 점포를 만들어 치킨을 고급화하고, 세계 속에 한국의 맛을 알린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의 레시피 그대로 만든 ‘빠리치킨’.



윤홍근 회장은 '빠리치킨'을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컨셉으로 치킨이 더 이상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윤홍근 BBQ 회장

"빠리치킨은 BBQ에 새로운 역사를 열어줄 거라 생각한다. 슬로건이 '치킨을 넘다'이다. 치킨이 현재는 간식의 개념인데 이를 요리로 승화시켜 주식의 개념으로 바꾸겠다.“



BBQ는 매장에서 맥주 판매를 강화하며 기존 배달 중심에서 카페영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변화를 앞당길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홍근 BBQ 회장

“내년에는 국내에 BBQ 카페를 600여개 점포를 신규로 전개할 것이다. 기존점포를 리모델링해서, 매출 50%를 신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BBQ는 현재 해외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56개 국가에 계약 완료하고 2014년까지 국내외에서 3조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홍근 BBQ 회장

“2014년까지는 3조 매출 달성할 계획이며, 2020년 까지 50여개 국가에 각 국가별로 1000개만 점포를 오픈한다면 5만6천개 된다. 그렇게 되면 BBQ가 맥도날드를 초월한 세계 최초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 될 것이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을 지향하는 제너시스 BBQ.



신토불이 기업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