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이 조직재편 수단으로 '자산양수·도'를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 2년간 상장법인의 기업조직재편(합병, 분할, 주식의 포괄적 이전·교환, 영업양수·도, 자산양수·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산양수·도'가 211건으로 가장 많은 60.8%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합병'(79건)과 분할(32건)을 활용했고 '주식의 포괄적 이전·교환'은 3건에 불과했습니다.
'자산양수·도'의 경우 대상자산으로는 타법인주식과 부동산이 각각 128건(60.7%)과 72건(34.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상장사협회는 실태조사와 함께 소규모 '영업양수·도' 제도 도입과 주식매수청구권 대상 행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관계당국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