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분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한국투자증권

입력 2011-10-11 09:08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한통운 주식매각 이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매각 이익은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항공운송을 통한 영업이익 1008억원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총 영업이익은 273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은 항공업에 부정적이지만 외화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환율 상승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유가도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은 장기투자 관점에서 비중 확대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년 실적 전망을 낮춰 잡으며 목표주가는 내렸습니다.

그는 "현재 항공수요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앞으로 경기가 나빠지면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한동안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 게 반응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단기에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