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등해 1,750선을 회복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거래일 만에 순유출이 나타났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에서 398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펀드에선 275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최근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펀드에서 돈이 많이 줄었다.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3조1천12억원 증가했다. 채권형펀드에서 1천608억원이 유출됐지만, 단기 자금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로 3조872억원이 유입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