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상여건 개선으로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채소류는 김장철에도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무, 배추 생산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대파 등 일부 양념류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수입물가 압력과 고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상승 등 대내외 불안요인은 여전하다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구조적 과제와 미시적 대응 과제를 차질없이 집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