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전 차관 오전 검찰 소환

입력 2011-10-16 09:19
수정 2011-10-16 09:20
검찰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소환조사중입니다.



검찰은 지난 7일 이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형과 동생, 친인척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의미있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 전 차관을 불러 이 회장과의 관계를 비롯해 금품수수 여부, 경위, 대가성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이 언론사에 재직할 때부터 10여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돈을 줬으며 차량과 신용카드 등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백화점, 호텔, 식당 등에서 사용한 서명서를 그 증거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